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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무노스 임재일 대표이사...한국 골프장 미래경영 성공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02-05 오전 9:37:18 조회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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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노스 임재일 대표이사... 한국 골프장 미래경영 성공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국내 골프장 무인시스템 첫 개발과 보급…국내 골프계 스티브 잡스로 통해

“중학교 3학년 때 저는 마차를 고집한 기업은 망하고 자동차를 개발한 기업은 살아남는다는 평범한 진리를 보고 변화하지 않고는 살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불과 16세의 눈에 비쳐진 세상이지만 그의 눈은 이미 미래를 향해 있었다.

그리고는 향후 IT가 세상을 지배할 것이라고 예견했다. 그 예견은 그대로 맞아떨어졌다.

국내 골프장에 최초로 무인시스템을 개발해 보급했고 부킹, 모바일, VAN, SMS 등의 주력사업을 통해 한국 골프장 업계의 스티브 잡스로 부상했다.

그가 바로 무노스 임재일 대표이사이다.

임재일 대표는 골프유닷넷의 ERP부분을 인수하면서 업계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주)다솜아이앤씨 사업까지 인수하면서 10년동안 국내 골프장 IT 업계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무노스가 인수한 골프유닷넷(주)의 ERP 사업부분은 지난 15년간 국내외 120여개 골프장의 통합전산시스템(ERP/홈페이지/모바일/개인정보보호)을 구축 및 운영해온 골프장 IT 대표 강자였다.

이와함께 (주)다솜아이앤씨는 건설ERP를 모태로 하는 기업으로, 신규골프장 건립에 필요한 건설ERP를 제공해온 업체였다.

특히 다솜은 2012년 개인정보보호법 발효와 더불어 골프장의 개인정보보호솔루션 도입에 대한 컨설팅을 중점적으로 수행하며, 해당분야 최고의 실적을 보유한 기업이었다.

무노스는 2001년 직원 2명으로 시작했다. 초기엔 교육 컨텐츠, 외국광고 카피등의 분야에서 3년간 활동하다가 문을 닫았다. IMF 여파로 인해 존속시키기가 어려웠다고 임대표는 솔직하게 말한다.

임대표의 사업은 그동안 롤러코스터를 탔다고 한다. 대학 졸업 후 숭실대 전산학과 출신의 친구와 함께 가격비교 사이트를 개발해 순탄하게 출발했다. 혼수품과 가전제품 가격을 비교해 딱 10만원씩만 싸게 공급했다.

동대문, 종로, 남대문 등 혼수와 가전제품이 있는 곳을 찾아다니면서 경쟁력을 확보한 덕에 성공을 거둘수 있었다.

이후 생활정보지 통합 배포대를 국내 최초로 만들어 보급했다. 그 당시만 해도 획기적이었다. 각 회사마다 생활정보지를 비치하다보니 효율성이 떨어졌다. 임대표는 구청으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아 전국 5대 광역시까지 확대해 가면서 독점적 사업으로 발전시켰다.

전국 3000개의 정보화센터 네트웍까지 진행하면서 사업은 정점에 올랐다. 직원이 100명으로 늘어났고 당시 60억원의 펀딩을 받을만큼 차세대 기업으로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IMF의 후폭풍 역시 임대표에게도 예외는 아니었다.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갔다. 살기위해서 접시를 닦았고 잔디를 깎고, 페인트 공으로 일했다. 그는 여느 인부처럼 일하지 않았다. 어렸을 때부터 그에겐 일이나 업종에 대한 혜안이 남달랐다고 한다. 접시닦기 1개월 만에 정식 직원이 되고 6개월만에 지배인이 됐다. 그런가하면, 잔디깎기 1년만에 사업으로 발전시켜 2만달러를 벌어들였다.

“저는 무엇이든지 접목을 잘합니다. 그 이면에는 아마도 경제지를 열독하는 습관이 사업의 창의성을 만들어 주지 않나 싶습니다. 일도 그냥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효율성과 방법을 생각하면 그만큼 배가 된다는 것을 항상 생각합니다”

임대표는 어느정도 캐나다에서 안정이 될 때쯤 돌연 귀국을 서둘렀다. 캐나다로 오기 전에 함께 근무했던 직원 2명이 다시 시작하자는 권유가 있었다. 젊은 사람이 캐나다에서 살기엔 너무도 활동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을 때였다. 다시 돌아와 시작한 것이 바로 무노스 회사다.

소프트 웨어 개발 및 하드웨어 개발을 통해 유통업에 접목시키는 비즈니스를 했다. 특히 임대표는 모바일 상품권을 첫 개발해 ‘뚜레쥬르 상품권’에 접목시켰다. 기존의 상품권은 모두 종이로 만들어져 시간과 효율성이 많이 떨어졌다. 하지만 모바일 상품권은 단 몇 분이면 공급되고 활용할 수 있었기에 혁명적이었다.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사업의 규모가 조금씩 살아나면서 자신감이 붙었다.

사업 초기엔 대박을 꿈꿨다면 사업을 망해본 이후엔 안정과 지속적으로 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았다고 한다.

때마침 박원영 부사장의 제의로 골프장 IT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리고는 골프장에 들러 현장을 보았을 때 느낀바가 많았다.

“제가 골프장 IT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최첨단 서비스와 시설이 있는 골프장의 IT 기술은 불모지와 같았습니다. 보다 효과적인 골프장 경영이 가능한데도 인적, 물적으로 누수 되는 부분을 보면서 사업에 뛰어 들었습니다”

임대표는 향후 골프장의 효율적 경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많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국내 골프장은 영업하지 않고 수익을 챙겨온 구조였지만 이젠 전문경영이 필요하고 영업을 해야하는 시대가 왔다는 것이다. 따라서 무인시스템과 같은 다양한 IT프로그램이 진가를 발휘할 때가 왔다는 것이다.

‘무인 발권기, 관제 시스템. 노캐디 시스템’ 등의 프로그램을 이미 개발해 골프장에 제공하고 있으며 2015년도엔 골프장 쇼핑몰 및 부킹시스템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무노스는 프로그램을 골프장에 접맥시켜 바로 비용으로 받는다는 것이 아니다.

장기적인 리스 개념으로 운영하는 월 이용료를 받아 골프장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겠다고 한다.

기존 동종업계는 지극히 상업적 개념에서만 사업을 진행한다면 무노스는 동반자 입장에서 함께 가겠다는 차별화된 운영을 택했다.

초반 대박을 꾸지 않았기 때문에 2010년 사업 초기엔 18억 매출을 보였고 자난해엔 25억의 매출을 올렸다. 그리고 올해는 40억 매출을 그리고 2, 3년 내에 1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임대표는 국내 골프장들은 공통적으로 ‘어떤 탓’으로 돌리는 것이 있어 좀 안타깝다고 했다.

세월호 침몰을 비롯해 각종 사회적 문제 등이 야기되면 그래서 어렵다고만 한다는 것이다. 분명 찾아보면 골프장의 빈 타임을 채울 골퍼는 있다. 찾아보지 않거나 노력을 덜하기 때문이다. 그 방법을 이제 무노스가 대안을 강구하려고 한다고 했다.

아울러 무노스는 에이스골프와 수도권 20개 골프장을 중심으로 한 멀티선불카드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다. 공동 선불카드는 경제적으로나 효율적으로도 장점이 많다.

기존 선불카드는 이벤트 성으로 1회성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골프장과 골퍼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승화시킬 것이라고 한다.

대학 입학도 그래서 IT 관련학과가 아니라 성균관 대학교 경제학과에 입학했다. IT분야 사업을 하려면 경제를 알아야 하기 때문이었다. 본질과 목표를 향해 한 곳만 보는 것이 아니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항상 2가지 이상을 접맥시켜왔다.

무노스는 이제 대한민국 골프장ERP, 홈페이지, 모바일 앱,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골프 IT 전문기업 1위 업체로 부상했다. 1위 업체다운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효율적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내 골프장의 경영 개선에 이바지 하고자 한다.

따라서 이 외에도 NO캐디, 골프장선불카드, GPS관제시스템, 신용카드 VAN, 문자서비스까지 골프장에 보급했다. 향후엔 모든 골프장 전산IT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하려고 한다.

“골프장과 관련된 모든 IT 시스템은 무노스가 책임지려하고 또 지속적으로 개발해 보급하려 합니다. 운영의 효율성과 고객의 관리, 그리고 편리성이 미래 골프장 경영의 열쇠임을 잘 알기에 더욱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지켜봐주십시오”

무노스 임재일 대표의 꿈은 골프장 직원과 골퍼들이 자신을 만났을 때 덕분에 편안하게 골프 잘 치고 있다는 소리를 듣는 것이라고 한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심장이 더 쿵쾅거리도록 뛰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이종현편집국장 [huskylee12@naver.com] 2015/02/04 14:35:25